지역사회보장협의체 ‘태양광 LED야간 조명등 설치’ 사업 추진

나주시 남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황덕연·구동주)가 홀몸 노인들의 어두운 집 마당에 환한 조명등을 설치해 호응을 얻었다.

남평읍 지사협은 18일 거동이 불편한 홀몸 노인 150가구 주택 마당에 태양광 LED야간 조명등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 조명등은 태양광 판넬을 통해 낮 시간대 전력을 비축했다가 야간에 조도 변동을 인식해 점등되는 기기로 밤눈이 어두운 어르신의 안전한 주거 생활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사협 위원과 자원봉사자 25명은 이날 마을별로 총 150세대를 방문해 조명등을 설치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광촌마을에 거주하는 구 모(96) 어르신은 깜깜한 저녁이 되면 앞이 잘 보이지 않아 어려움이 컸었는데 야간에 불빛이 자동으로 켜지니 참 편리하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황덕연 남평읍장은 낙상사고 위험이 있는 고령의 홀몸 어르신들의 안전한 야간 보행을 위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펼쳐준 지사협 위원, 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위한 지원사업을 민·관 협력을 통해 발굴, 추진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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