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100원 마을공동빨래방 운영 등에 기부금 활용

▲ ㈜대보기술단 나종호 대표가 나주시에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 ㈜대보기술단 나종호 대표가 나주시에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대보기술단 나종호 대표가 나주시에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을 나주시에 기탁했다.<사진>

대보기술단은 현재 특허받은 그라우팅 공법으로 광주광역시 지하철 2호선 공사에 참여 중인 기업이다.

나주시 삼영동 출생인 나 대표는 항상 고향 사랑을 실천할 기회를 찾고 있었다고 기탁 배경을 밝히면서 지역 발전을 위해 내년에도 기부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쏟겠다고 전했다.

강영구 부시장은 소중한 마음을 담아 보내주신 기부금은 내년부터 아이 키우기 좋은 나주 만들기의 첫발인 에듀 스테이션 사업(가칭)’이나 100원 마을공동빨래방 운영 등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내년부터 카카오톡을 통해 고향사랑e음 회원가입과 로그인이 가능해지며 기부자의 기부 편의성이 개선되면서 고향사랑 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등록외국인 등의 기부가 가능해지고, 기부자가 기부금의 사용목적 또는 사용처를 지정해 기부할 수 있는 지정기부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나주시는 기부자의 지정기부처로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준비를 위한 반려동물 워크숍 및 문화 페스타등을 고려하고 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 지역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이를 모아 지역소멸 대응, 주민복리 등에 사용하는 제도다.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과 지역 답례품을 받을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세액공제 금액은 10만 원까지는 100%, 10만 원 초과분은 최대 500만 원까지 16.5%. 나주시는 배, 홍어 등 34개 품목을 제공하고 있다.

 

 

 

전남타임스 후원

저작권자 © 전남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