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청 산하 공무원들과 민간 재능기부의 사랑의 결정체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4일 금산면 신정마을에서 공영민 군수를 비롯한 군의장, 군의원,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0호 천사랑 나눔 사랑의 집기증식을 가졌다.<사진>

이번에 기증한 30호 천사랑 나눔 사랑의 집은 방, 거실, 주방 등 61.65규모의 조립식 주택으로,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성금을 비롯해 러브하우스팀(나진건설)의 건축 공사, 혜인건축사 사무소의 건축설계, LX국토정보공사 고흥지사의 지적측량 등 재능기부와 금산면 사회단체 및 주민들의 생활용품 기증 등 사랑과 온정이 어우러져 완공됐다.

공영민 군수는 축사를 통해 우리 공무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보태 어려운 이웃에게 안락한 주거 공간을 마련해 줘 매우 기쁘고 고맙게 생각한다.”라며, “새집을 기증받으신 가족이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삶의 희망과 용기를 얻고 행복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의 천사랑 집짓기 사업은 관내 주거상태가 열악한 저소득 가정을 위해 군 산하 700여 명의 공무원들이 솔선 참여해 2003년부터 현재까지 총 83천여만 원의 재원을 조성해 30채의 사랑의 집을 기증해 오고 있다.

 

전남타임스 후원

저작권자 © 전남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