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의 중심이 전라도임을 알리는 계기 될 것” 

“창작활동 뒷받침…전남 문화·예술 융성시대 열겠다”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한강 작가의 프랑스 메디치 외국문학상 선정을 축하하고, 지역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뒷받침해 전남 문화·예술 융성시대를 활짝 꽃피우겠다고 다짐했다.

1958년 제정된 메디치상은 공쿠르상, 르노도상, 페미나상과 함께 프랑스의 4대 문학상으로 꼽히는 저명한 문학상이다. 외국문학상은 1970년부터 수상작을 발표해 왔다. 상금은 1천 유로(한화 약 140만원).

한강은 작별하지 않는다로 지난 9일 올해의 프랑스 메디치 외국문학상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김영록 지사는 10일 축하 메시지를 통해 프랑스 4대 문학상인 메디치상 수상을 2백만 전남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인 최초 맨부커상수상에 이어 이번 영예까지 전 세계에 한국문학의 위상을 드높여준 작가님께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이번 수상은 한국문학이 세계적 수준임을 증명한 역사적인 쾌거다. 나아가 한국문학의 중심이 전라남도임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전남도는 지역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힘껏 뒷받침하고, 지역 문학의 발전과 부흥에 힘쓰겠다문화예술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워 전남 문화·예술 융성시대를 활짝 꽃피우겠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앞으로도 언어와 국경을 초월한 감동적인 작품으로 한국문학의 세계화에 힘써줄 것으로 믿고, 작가님의 빛나는 작품활동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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