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제233회 정례회 본회의서 정기명 시장 대상 시정 질문 나서
수원 확보, 수질․퇴적물 주기적 모니터링, 예산 및 장비 확충 등 질문

▲ 이석주 여수시의원
▲ 이석주 여수시의원

여수시 거북선 공원 호수가 탁해지고 악취와 녹조까지 발생해 수질 개선이 시급한 가운데, 이석주 여수시의원이 호수 수질 개선을 위한 종합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석주 여수시의회 의원은 1일 제233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정기명 시장을 상대로 거북선 공원 호수 수질 개선 방안을 질문하고 나섰다.

이 의원에 따르면 거북선 공원의 연도별 관리 비용이 20208,161만 원, 20213,912만 원, 202238,046만 원, 202352,330만 원으로 늘었다. 그러나 호수 수질은 개선되지 않고 있다.

또한 이 의원은 호수공원의 모범적인 수질개선 사례로 일산세종인천 청라 호수공원을 들었다. 사례 분석 결과 유입수 사전 정화, 호수 퇴적물 주기적 준설 등으로 수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이석주 의원은 거북선 공원 호수 수질 개선을 위해 풍부한 수원 확보 방안 수질 및 퇴적물을 분석하는 주기적 모니터링 실시 여부 관련 예산 확보 및 장비 확충 계획 등을 질문했다.

정기명 시장은 수량을 늘릴 관정 설치와 퇴적물 준설 방안을 검토하고, 2회 배수 및 부유물 제거 작업 등을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이 의원은 추가질문을 통해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수질개선 사례를 제시했다. 석촌호수는 바지선을 활용한 퇴적물 준설, 친환경약품 이용 등을 통해 3급수에서 1급수로 수질이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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