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본예산 1조 4,577억 원 규모...올 보다 987억 원(6.3%)감소

5일부터 예산안 심사 돌입...정부 지방교부세와 지방세 수입 감소 예상

▲ 여수시의회 전경
▲ 여수시의회 전경

여수시의회 제233회 정례회가 1114일부터 개회한 가운데, 여수시의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어느 때보다도 면밀하게 심사하겠다고 예고했다.

2024년도 예산안 심사는 5일부터 진행된다.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소관부서의 예산안을 5일부터 7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전체 예산안을 11일부터 15일까지 심사할 계획이다.

시의회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15,564억 원 보다 987억 원(6.3%)이 줄어든 14,577억 원 규모로 제출됐다.

▶일반회계 13,365억 원(614억 원 감소) / 특별회계 1,212억 원(373억 원 감소)

2024년도 예산안은 1218일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김영규 의장은 정부의 국세수입이 저조해 지방교부세가 줄어들고, 산단 기업 실적 또한 좋지 않아 지방세 수입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긴축 재정 기조로 인해 내년도 예산안은 그 어느 때보다도 면밀한 심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예산안 심사 시 사업의 필요성과 긴급성 효과성 및 타당성 규모의 적정성 등을 전면 검토하고 주요 현안사업과 시민을 위한 필수적인 사업 이외의 불요불급한 사업 예산은 삭감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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