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공심야어린이병원 및 임신․출산 장려정책 확대 조례 제정 등
보건소와 협력해 정책 만들어
민덕희 위원장 “앞으로도 입법 지원 및 예산 확보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민덕희)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여수를 만들기 위해 보건소와 협력해 만든 정책을 공유했다.

위원회는 보건소와의 협력을 통한 첫 번째 성과로 전남 최초 공공심야어린이병원운영 협약 체결을 꼽았다.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운영은 구민호․민덕희이미경 의원이 공동 발의한여수시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지원 조례에 근거해 추진될 수 있었다.

운영 협약을 맺은 여수중앙병원은 내년 11일부터 평일 오후 11, 주말 및 공휴일은 오후 6시까지 어린이들을 진료할 수 있도록 개원을 준비 중이다.

두 번째 성과로는 임신 및 출산 장려 정책 확대를 들었다.

환경복지위원회 전체 위원은 시 정부가 관련 정책을 확대 시행할 수 있도록 여수시 임신 및 출산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는데 나섰다.

조례 개정을 통해 내년부터는 출산지원금이 첫째아 500만 원, 둘째아 1,000만 원, 셋째아 1,500만 원, 넷째아 이상 2,000만 원으로 늘었다. 난임 시술비, 모유수유 관리비, 임신 축하금과 같은 지원 내용을 확대신설하기도 했다.

또한 위원회와 보건소는 내년 말 문을 열게 될 공공산후조리원이 원활하게 운영되도록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필요한 정책을 만드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민덕희 위원장은 특히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은 2023년도 10대 적극행정 중점과제 평가 결과 최우수 시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입법 지원 및 예산 확보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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