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화순, 12일 예비후보 등록하고 행보시작

예비후보들, 잇따라 출판기념회 열고 ‘세 과시’

▲구충곤 전 화순군수(민주)
▲구충곤 전 화순군수(민주)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3개월여를 앞두고 물밑에서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 12일 예비후보등록에 들어간 나주화순은 26일 현재 국민의힘 김종운 전 나주시의회 의장과 더불어민주당 구충곤 전 화순군수·손금주 전 국회의원·최용선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 선임행정관, 진보당 안주용 전 진보당 공동대표가 각각 예비등록을 마쳤다.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이들 예비후보자들은 선거사무소 설치 및 선거사무소 외벽에 현수막 등을 게시

▲김종훈 전 나주시의회의장(국힘)
▲김종훈 전 나주시의회의장(국힘)

할 수있고 규격에 맞는 명함을 제작하여 이를 배부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예비후보자는 규격에 맞게 홍보물을 만들어 선거개시일 전 3일까지 횟수에 상관없이 발송할 수 있고 기호와 성명을 게재한 어깨띠를 두르고 선거운동을 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예비후보등록을 마친 구충곤 전 화순군수와 손금주 전 국회의원은 후보등록을 마치기 전 일찌감치 출판기념회를 열고 세 과시도 마친상태이다. 

 

▲손금주 전 국회의원(민주)
▲손금주 전 국회의원(민주)

구충곤 전 화순군수는 7일 동신대학교 한방병원 2층 대강당에서 ‘문화에서 길을 찾다’ 출판기념회와 북콘서트를 가졌다. 북콘서트에는 정대철 제 23대 대한민국헌정회장, 정세균 전 국회의장·국무총리, 강인규 전 나주시장, 김병원 전 농업협동조합중앙회장 등이 패널로 참석했다. 사회는 방송인 김미화씨가 맡았다.

구 전 군수는 “지붕없는 박물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매우 다양한 문화유산을 갖고 있는 나주와 화순의 콘텐츠를 개괄하면서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통시적 관

▲신정훈 현 국회의원(민주)
▲신정훈 현 국회의원(민주)

점이 필요함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또 구 전 군수는 “나폴레옹은 강한 정신력과 치밀한 계획, 스피디한 추진력으로 유럽을 제패했다”면서 “나폴레옹의 리더십으로 대전환의 시대를 선도하는 의미있는 변화를 만들어내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손금주 전 국회의원 역시, 9일 나주스포츠 파크 다목적 체육관에서 ‘금주의 시선-리셋, 새로운 세상’ 출판

기념회를 가졌다.

▲안주용 전 진보당 공동대표(진보)
▲안주용 전 진보당 공동대표(진보)

손 전 의원은 “변화를 주도하는 정치, 해결책을 마련하는 정치,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정치,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이 절충되고 반영되는 정치를 기대하면서 책을 내게 되었다고” 설명하며 “새로운 봄을 희망하는 사람을 위해 한걸음 앞으로 나가겠다”며 “착한 정치, 깨끗한 정치, 원칙을 지키는 정치로 나주 화순을 리셋!”하겠다고 밝혔다.

출판기념회는 1월10일까지만 열수 있다. 

이에 진보당 안주용 예비후보와 신정훈 현 국회의원

▲최용선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 선임행정관(민주)
▲최용선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 선임행정관(민주)

도 앞서거니 뒷서거니 6일과 7일 각각 출판기념회를 연다.

진보당 안주용 예비후보는 6일 오후2시,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안주용의 대답’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안주용 전 진보당 대표는 12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2024 총선은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을 넘어 탄핵과 개헌으로 가는 선거가 되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자 하는 야권세력의 연대와 총단결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진보당은 윤석열 정권에 맞서 가장 강력하게 싸워나가는 진짜배기 진보정당이고 노동자, 농민, 청년, 여성, 장애인 등 땀흘려 일하는 국민들의 먹고사는 문제에 가장 치열하게 대안을 만들어가는 민생정당’임을 강조했다.

신정훈 국회의원은 7일 오후 2시에 나주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신정훈의 걸어온길, 열어갈 미래 “지방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찾다”의 출판기념회를 연다.

신 의원은 “지방에서부터 세상을 바꾸고 싶었다”며 “그동안 걸어온 길과 열어갈 미래에 대한 생각, 귀한 인연을 통해 배운 소종한 경험들, 현실정치의 다양한 고민들을 모아서 책을 발간하게 됐다”며 “지역민들의 선한 도구로서 열심히 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조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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