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 10분 거리로 이용 가능한 프로그램 등 호평
지역체류 확대를 통한 관광상품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전라남도 블루 워케이션 시범운영 1개월 만에 48개 기업 131명이 참여, 워케이션 성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 여수시가 전라남도 블루 워케이션 시범운영 1개월 만에 48개 기업 131명이 참여, 워케이션 성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 여수시가 전라남도 블루 워케이션 시범운영 1개월 만에 48개 기업 131명이 참여, 워케이션 성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여수시는 지난 8월 전라남도 블루 워케이션 제1호 사업지로 선정됨에 따라 116일부터 1215일까지 약 1개월간 워케이션 시범운영을 진행했다.

여수시 내 원격근무 참여자에게 숙박시설과 공유오피스 제공 및 아쿠아리움, 여수낭만바다요트 등의 관광프로그램을 마련해 일과 휴가를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모든 워케이션 참여자가 공유 가능토록 여수세계박람회장 국제관 D3층에 워케이션 거점 오피스도 시범 운영했으며, 본 시설은 업무친화적 환경과 함께 전남도의 대표경관이 돋보이도록 리모델링을 거쳐 내년 20243월중에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시범운영 1개월 동안 서울 중소기업 재직자를 중심으로 한 131명이 참여, 참가자들은 도보 10분으로 이용 가능한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최고의 장점으로 꼽았다.

참가자들은 여수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일과 휴가를 병행할 수 있어 좋았다특히, 워케이션 프로그램이 도보 10분 거리에 있어 이동이 편리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전남도의 대표적인 음식과 관광지, 호텔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이번 워케이션이 시범운영인 점을 감안, 이례적인 참여인원으로 추후 정식 프로그램 운영 시 충분한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함에 따라 관광프로그램 다양화, 쇼케이스, 웰컴키트 개발 등을 통해 사업의 내실화를 다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엔데믹 시대 변화된 관광 트렌드인 워케이션은 지역체류 확대를 통한 관광상품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전남도와 우리시의 관심과 지원에 대한 의지가 큰 만큼 워케이션 사업을 더욱 확충해 관광산업의 새로운 동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여수시의 워케이션 시범운영은 도보 10분 거리로 이용 가능한 프로그램, 지역 대표 음식과 관광지, 호텔시설의 높은 접근도 등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여수시는 이번 시범운영의 성과를 바탕으로 정식 프로그램 운영 시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워케이션 참여자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워케이션 성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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