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저녁 11시, 주말·공휴일 오후 6시까지 진료

6년 만의 결실…시민 편의 증진 기대

▲ 전남 최초 공공심야 어린이병원인 여수중앙병원이 소아청소년과 야간진료를 시작했다.
▲ 전남 최초 공공심야 어린이병원인 여수중앙병원이 소아청소년과 야간진료를 시작했다.

여수시는 전남 최초 공공심야 어린이병원인 여수중앙병원이 소아청소년과 야간진료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소아환자는 평일 저녁 11, 주말(·) 및 공휴일 오후 6시까지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볼 수 있게 됐다.

여수시는 시 의회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여수시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해 10월 여수중앙병원과 공공심야어린이병원 협약을 체결하며 6년 만에 결실을 맺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소아환자가 이제 다른 지역을 가지 않고도 야간이나 주말, 공휴일에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돼 부모와 아이가 안심하는 의료서비스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큰 결단을 내려주신 박기주 여수중앙병원장님과 지역 의료 인프라 확보를 위해 뜻을 함께 모아주신 김영규 시의회 의장님과 민덕희 환경복지위원장을 비롯한 시의원님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공공심야 어린이병원 개원은 여수 시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야간이나 주말, 공휴일에 응급한 상황에 처한 소아환자의 진료를 지원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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