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 분야 전문가 15명 참여…2년간 활동
남도예술의 랜드마크 시설물로 거듭날 목표
2020년 부지 확정, 2027년 개관 예정
여수시가 시립미술관 건립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건립 추진에 나섰다.
위원회는 김종기 여수시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미술·전시운영·건축 등 전문가 12명을 포함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오는 2025년까지 2년간 활동하며, 미술관 건립 추진 방향, 설계·용역 및 시공 등 건립에 관한 사항, 미술관의 전시·공간계획 및 전시공사 등에 관한 사항, 미술관 개관 준비 및 운영 등에 관한 사항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자문 및 심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위원회 위촉식에서 김종기 부시장은 “시민들의 오랜 숙원인 시립미술관이 남도예술의 랜드마크 시설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건립 시작단계부터 세심한 계획 수립과 운영을 목표로 추진 중”이라며 “각 분야를 대표하는 위원님들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여수시립미술관은 지난 2020년 예울마루 망마공원 내 건립부지가 확정됐으며, 지난해 5월 문체부의 공립미술관 설립타당성 최종심사에 통과됨에 따라 사업비 280억 원을 확보, 오는 2027년 4월 개관을 목표로 지하1층, 지상 3층(연면적 6,700㎡)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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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난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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