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00여명 일자리 제공, 293억 원 투입...노후생활 안정 기여

여수시가 올해 관내 어르신 960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 9일 여수문화홀에서 열린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통합 발대식
▲ 9일 여수문화홀에서 열린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통합 발대식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에 293억 원을 투입, 사업량 및 활동분야를 확대했으며 전남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올 한해 공익활동,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취업알선형 등 4개 유형의 90개 사업에 투입돼 사업유형에 따라 1일 최대 8시간 이내 시간당 9,860원의 임금을 받게 된다.

지난 9일 오전 여수문화홀에서는 읍면동 및 노인일자리사업 지원기관인 여수시니어클럽 등 9개 수행기관에서 일자리 대상자로 선정된 35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통합발대식이 열렸다.

발대식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다짐하는 결의문 낭독에 이어 안전교육과 전문강사의 소양교육 등이 진행됐다.

이날 정기명 여수시장은 일자리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라고 강조하며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께서 활력 있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수시의 이번 노인일자리 사업은 어르신들의 사회참여와 노후생활 안정을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추진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일자리를 얻을 수 있게 됨으로써 소득과 활력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여수시가 노인일자리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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