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문화관광재단은 올여름 개장 15주년을 맞아 월출산기찬랜드 물놀이장 운영 및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자 자체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시행했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근거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물놀이장 이용객 8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용객들의 인구 통계적 특성, 체류 기간, 교통수단 선택, 시설 및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 등을 포괄적으로 조사하고 분석하여 월출산기찬랜드가 제공하는 관광 서비스 경험을 개선하고자 다양한 의견을 수집했다.

자연 지형을 살린 계곡형 물놀이장, 낮은 입장료, 직원과 운영요원의 친절도가 높은 만족도의

주요 요인으로 평가됐고 주차장, 관광안내소와 관광지도의 부적절한 위치와 낮은 시인성은 향후 개선이 필요했다. 설문 참여자 비율은 남성이 398, 여성이 402명으로 4인 이상 가족 단위 방문객이 가장 많았다.

만족도 측면에서는 20대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고 방문목적으로는 피서/휴양, 바다보다 안전한 계곡이용, ‘이전 방문 기억이 좋아서순으로 조사됐다.

최근 전남권 대형 물놀이장 증가로 월출산기찬랜드 방문객이 감소하고 있으며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방문객들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문제점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외부 용역이 아닌 영암문화관광재단 주관으로 진행되었다. 예산 절약을 목표로 사업 부서 간 협력을 통한 행정 혁신으로 지자체 출연기관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영암문화관광재단 김성진 시설관리팀장은 '이번 자체 실시한 고객만족도 조사를 통해 도출된 결과바탕으로 재단 내 사업 부서의 협업을 통해 더욱 많은 방문객들이 찾아오는 영암군 대표 랜드마월출산기찬랜드의 서비스 향상과 고객 만족 강화를 통해 영암군민을 비롯하여 모든 방문객에게 고의 물놀이 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영암문화관광재단은 행정 혁신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내어 문화·관광을 비롯한 다양한 사업을 효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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