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까지 신청…자동화 시설·장비 등 농가당 최대 15억 원

▲젖소 자동착유기
▲젖소 자동착유기

전라남도가 축산환경 최적 사양관리를 통한 생산비 절감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축산분야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확산 사업에 76억 원을 지원한다.

각 시군을 통해 예비 사업자를 신청받고 전담기관(축산물품질평가원)의 사전컨설팅과 본신청 절차를 거쳐 사업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한우, 양돈, 양계, 낙농, 오리, 사슴, 곤충, 양봉, , 염소 사육농가다.

사업을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19일까지 축산업 허가(등록), 사업 계획서, 신용조사서 등 필요서류를 갖추어 축사 소재지 시군(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면 생산경영관리 프로그램, 축사 내외부의 환경 모니터링 및 조절장비, 자동급이기, 로봇착유기, 발정탐지기 등 원격제어가 가능한 자동화 시설·장비 구입비를 농가당 최대 15억 원을 지원한다.

지원 비율은 보조 30%, 자부담 20%, 융자 50%, 융자조건은 연리 2% 3년 거치 7년 분할 상환이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축산분야 정보통신기술 융복합 확산사업을 통해 스마트 시설·장비 보급률을 높여 축산농가의 생산량과 소득을 증대하고 경쟁력도 높일 계획이라며 사업 참여를 바라는 농가는 기한 내 해당 시군에 빠짐없이 신청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2014년부터 2023년까지 1705호에 712억 원을 지원했으며, 한우 정보통신기술 융복합 확산 사업으로 지방비 30%를 추가해 보조율을 60%까지 높여 농가별 1500만 원 한도로 지원하고 있다.

국립축산과학원 발표 자료에 의하면 스마트 시설·장비 도입 농가에서는 스마트폰, PC를 통한 농장 원격 관리로 인건비 절감 및 생산성 지표가 개선되는 등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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