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 대표의 행보“노회한 정치꾼의 변절, 역겨워”

제 3지대론 및 빅텐트론은 윤 정부의 검찰독재만 ‘미소’

▲안주용 국회의원 예비후보(나주화순 선거구)
▲안주용 국회의원 예비후보(나주화순 선거구)

안주용 진보당 국회의원 예비후보(나주화순 선거구)가 이낙연 전 민주당대표의 민주당 탈당과 함께 신당 창당 발걸음을 두고 강하게 비난했다.

안 예비후보는 이낙연 전 대표의 새로운 미래는 국힘(국민의힘)의 미래냐?’는 특별성명을 내고 이낙연 전 대표의 이번 탈당과 신당창당 행보는 노회한 정치꾼의 변절이며 역겨울 뿐"이라고 말했다.

안 예비후보는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정말로 민주적인 다당제를 바라고 양당 기득권 정치의 타파를 바랐다면, 본인이 대표직에 있을 때 주장하지 왜 총선을 100여 일 앞둔 이 시점에, 그것도 민주당을 탈당한 뒤에 주장하는 것인지 그 저의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아무리 자신의 탈당 명분을 세우기 위한 것이라고는 하지만, 기득권 양당 체제하에서 국무총리와 집권당 대표를 지내며 일인지하 만인지상의 호사를 누려온 분의 이러한 주장은 노회한 정치꾼의 변절로 역겨움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안 예비후보는 이낙연 전 대표가 민주당 국회의원의 44%가 전과자라고 한 발언에 대해서도 신랄하게 비난하고 나섰다.

안 예비후보는 과거 군사독재에 맞서 민주화를 위해 투쟁하다 독재정권의 탄압으로 재판받고 감옥에 갇혔던 사람들을 전과자로 매도한 이 전 대표의 주장은 민주화운동을 부정하는 그의 본색을 드러내고 있다.”이 전 대표는 군사독재시절에 전두환 찬양기사를 쓰느라 전과기록이 없었는지 몰라도 그의 주장대로라면 김대중 전 대통령도, 노무현 전 대통령도 전과자에 불과하다는 말이냐며 되물었다.

이와함께 안 예비후보는 개혁신당(가칭), 새로운 선택, 한국의 희망, 미래대연합(가칭) 등 별의별 정치 낭인들에게 연대를 읍소하는 것은 한국 정치를 3류로 퇴행시키는 국민 모욕 행위이며, 비루한 구걸정치, 철새정치일 뿐이라고 말하고 뿌리는 속일 수 없고, 줄기는 합쳐질 수밖에 없다며 이들이 결국 구걸정치, 철새정치의 습성을 버리지 못할 것이라는 것을 우회적으로 비난했다.

그리고 안 예비후보는 이 전 대표에게 정계은퇴를 권유하기도 했다.

빅 텐트를 만들어 장차 이준석, 금태섭, 양향자 등을 이끌고 검찰독재의 품에 안겨 대권 자리라도 노려보려는 것이냐고 묻고 진정으로 그게 아니라면 더 추해지기 전에 차라리 조용히 정계를 떠나는 편이 나을 것이라고 충고했다.

특히, 안 예비후보는 이 전 대표의 제3지대 빅 텐트론은 윤석열 정부의 검찰독재만 웃겠끔 만들 것이라며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의 검찰 독재 탄핵 총선, 정권교체 총선이어야 한다고 말하고 이 전 대표를 위시한 소위 빅 텐트 추진론자들의 행보는 결국 국민들만 가슴을 치게끔 만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안 예비후보는 야권 총 단결, 총선 승리와 정권교체 교두보 확보가 국민의 명령이라며 야권의 총 단결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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