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70억·금리 1% 적용…2월 2일까지 접수

▲순천 에코그라드 호텔
▲순천 에코그라드 호텔

전라남도가 관광업계 경영안정을 돕고 경쟁력 확보를 위해 120억 원 규모의 2024년 관광진흥기금 융자를 1% 저리로 실시한다.

관광진흥기금 융자 대상은 관광숙박업과 관광펜션업, 야영장업 및 한옥체험업, 여행업 등 민간 관광사업체의 시설 확충 및 운영 자금이다.

융자 규모는 120억 원으로 상반기에 70억 원을 배정하고 대출금리는 자체 최저금리인 1.0%.

융자 한도는 대상 업종 및 용도에 따라 1억 원에서 최대 30억 원이다. 상환조건은 개보수는 2년 거치 3, 증축은 3년 거치 4, 신축은 4년 거치 7년 균분상환이다.

상반기 관광진흥기금 융자지원 사업 접수 기간은 22일까지다.

​▲순천 머물인어울림 관광호스텔
​▲순천 머물인어울림 관광호스텔

사업체 소재지 시군 관광부서에 우편 또는 직접 방문해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주순선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19 이후 늘어나는 관광수요에 맞춰 관광업계의 민간투자시설 활성화를 위해 올해 120억 원을 지원하고 금리는 1% 저금리로 적용한다올해부터 3년간 열리는 2024~2026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우수한 관광숙박시설 등 관광 기반시설 확충이 필요한 만큼 관광업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2013년부터 관광진흥기금 620여억 원을 조성해 현재까지 지역 125개 업체에 464억 원을 지원, 관광업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전남도 관광진흥기금 융자지원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나 시군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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