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적격심사 통과 후 예비후보 등록·선대위 출범 등 선거행보 ‘착착’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선거구 신정훈 의원이 지난 18일 민주당 중앙당 예비후보 적격심사를 통과한 뒤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본격적인 총선 레이스에 돌입했다.
신 의원은 22일 오전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친 뒤 곧바로 오후 2시 나주지역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선 도전을 선언했다.
기자회견에서 신 의원은 “강한 민주당이 되어 윤석열 정부에 맞서고, 검찰독재로 인해 정치·경제·사회·민주화가 무너져 내리고 있는 대한민국 현실을 바로 잡겠다”며 결연한 각오를 전했다.
또한 나주·화순을 비롯한 호남차별, 호남탄압을 막고 더 큰 발전을 이끌기 위해서는 힘있는 3선 의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지방에도 희망이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그동안 다른 예비후보자들에 비해 적격심사가 늦어져 조바심을 내던 신 의원 지지자들은 27일 나주지역사무소에서 열린 통합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 몰려 환호하며 본격적인 총선체제에 불을 지폈다.
이날 출범식은 예상 밖의 인파가 몰려 발 디딜 틈 없이 성황을 이룬 가운데 세대별·직능별·지역별 대표자들의 지지선언으로 열기를 더했다.
선대위는 ‘민심을 돌보고 민생을 살리겠다’는 의지를 담아 캠프명을 ‘민생캠프’로 정하고, 슬로건은 ‘강한 민주당! 힘있는 국회의원! 역시 신정훈!’으로 정했다.
이날 통합선대위 출범식에는 배기운 전 국회의원과 김대동 전 나주시장 등 지역 유력인사 23명이 상임고문단으로 참석했다.
상임선대위원장으로 나주의 최명수 전남도의원, 이기병 전 전남도의원, 홍철식 전 나주시의장 등이 참여하고, 김순례 나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 이순옥 여성기업인 대표가 민생캠프에 참여했다.
화순에서는 문행주 전 전남도의원과 윤영민 전 화순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해서 조명순·강재홍 화순군의원이 함께 했다.
상임고문 대표로 함께 한 정완기 전 금융결제원 상임감사는 “민주당 승리를 위해서는 신정훈 예비후보가 압도적 차이로 당선되어야 한다”면서 “나주와 화순을 넘어 나라의 큰 일꾼이 되도록 모든 힘을 모으자”고 힘주어 제안했다.
이어서 이기병 상임선대위원장은 “나주와 화순의 발전을 이끌어 온 지역 큰 어르신들과 인사들이 신 예비후보와 한 배를 탔다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고 전하고 “통합의 선대위가 되어 신정훈이 이재명을 지켰듯 우리가 신정훈을 지키자”고 강조했다.
선대위 청년 대표들은 신 예비후보 부부에게 오직 민생을 위해 열심히 뛰어달라는 뜻을 담아 운동화를 선물했다 .
출정의 변에 나선 신 예비후보는 “앞으로도 약자의 정의를 실현하는 정치를 하겠다”는 말로 운을 뗀 뒤 “나주·화순의 발전과 민주당의 혁신, 그리고 앞으로 만들어 갈 미래로 승부하겠다”면서 “나주시민과 화순군민의 믿음에 보답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신 예비후보 민생캠프는 직능별, 읍면동 선대위 출범식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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