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자활센터 전남지부(지부장 박철수) 소속 회원사들이 지난25일 목포대와 순천대의 공동 단일 의과대학 추진결정을 환영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한국지역자활센터 전남지부(지부장 박철수) 소속 회원사들이 지난25일 목포대와 순천대의 공동 단일 의과대학 추진결정을 환영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전남지부(박철수 지부장, 이하 전남지부)는 지난 25일 목포대학교와 순천대학교의 전라남도 공동 단일 의과대학추진 결정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와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전남지부는 양 대학의 대승적 결단은 전라남도 국립 의과대학이 반드시 신설되어야 한다는 간절한 염원과 절실함의 산물이라고 생각된다며 어디에 사느냐에 따라 생명과 수명이 좌우되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전남지부는 “2백만 전라남도 도민은 오랜 세월 기본적인 생명권과 건강권을 제대로 보장받지 못한 채, 수많은 불편과 위험을 감내해 왔다전남은 전국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곳으로, 섬 등 의료취약지가 많고, 어르신 비중이 커서 의료수요가 높은 반면, 의사 수는 물론 외과·산부인과·소아과 등 필수 의료 기반도 전국에서 가장 열악하다고 말했다.

전남지부는 이런 이유로 해마다 70여만 명이 수도권 등 다른 지역 병원을 찾아 원정 치료를 떠나고, 중증 응급과 외상 환자의 절반이 치료 골든타임을 놓치고 있다.”며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 지역 내 공공의료 사령탑 역할과 필수 의료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국립의대 설립이 어느 지역보다 시급하고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전남지부는 양 대학이 한마음 한뜻으로 시작한 공동 단일의과대학이 설립되는 날까지 △총력을 다해 상호 긴밀한 협력을 해줄 것 △정부와 의료계는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신설로 화답해 줄 것 △지역 내에서 도민들의 간절한 염원과 역량을 하나로 결집해 줄 것 △전라남도는 양대학의 공동 단일 의과대학 설립을 힘껏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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