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령화·인프라 부족 섬 어르신 위한 특별한 하루 선사
- 목욕·점심식사·물리치료 지원…섬 어르신들 얼굴에 웃음꽃 피어나
- 지역 기업 및 단체 협력 사업…지역 사회 공동체 실천
- “앞으로도 도서지역 어르신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추진”

▲ 화정면 둔병도 어르신들이 행사 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화정면 둔병도 어르신들이 행사 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여수시 화정면은 지난 15일 둔병도에 거주하는 어르신 10명을 대상으로 , 어느 날’(그대와 함께하는 어르신의 느긋한 날) 사업을 진행하며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이번 사업은 노령화와 인프라 부족으로 불편을 겪는 섬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르신들은 화정면지사협, ()금오관광, ()탄소중립실천연대의 협력으로 시내 목욕탕 방문, 뷔페식 점심 식사, 한의원에서 물리치료와 한방진료 등을 경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참여 어르신들은 오랜만에 시내 외출을 하며 옷장 깊숙이 있던 외출복을 입고 얼굴 단장에 분주했으며, 맛있는 식사와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으며 훈훈한 감동을 느꼈다.

()금오관광 김영주 대표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도서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며, 내 부모라 생각하고 어르신들의 손과 발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상로 화정면장은 남을 씻긴다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일인데 고령인 섬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어려운 목욕봉사를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 어느 날사업은 지난해 12월 적금도, 올해 1월 월호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성황리에 진행됐으며, 화정면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섬 어르신들의 삶에 힘이 되어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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