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 사칭하여 체포·감금하고 금품 갈취
영암경찰서(서장 윤주현)가 경찰관을 사칭하며 불법체류자인 태국인 A씨(38세, 남)를 불법 체포·감금하고 강제출국을 빌미로 39,000바트(한화 150만 원 상당)를 갈취한 인질강도 피의자 2명을 붙잡았다.
30대 피의자들은 인터넷에서 구매한 수갑으로 경찰관을 사칭하고, 피해자의 어머니에게 수갑을 찬 피해자의 사진을 전송한 후 “돈을 보내지 않으면 강제 출국시키겠다”며 협박하여 돈을 송금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피의자들이 불법 체류자를 상대로 범한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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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복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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