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올해도 취약계층 아이와 산모의 영양 불균형 해소와 건강증진을 위해 ‘영양플러스 사업’을 추진한다.

‘영양플러스 사업’은 임산부 및 영유아 중 빈혈, 성장부진, 영양 불량 등 영양 위험 요인 보유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영양 지원 및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상은 여수시에 거주하는 가구별 기준중위소득 80% 이하 임신부, 출산·수유부, 66개월 이하 영유아이다.

월 2회 맞춤형 보충식품 패키지 배송과 월 1회 영양 교육과 상담을 통해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다.

맞춤형으로 제공되는 보충식품 패키지는 일상적인 식사에서 부족할 수 있는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도록 영양밀도가 높은 분유, 쌀, 감자, 미역, 우유, 달걀 등 식품 공급원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구성된다.

또한, 영양 교육과 상담을 통해 올바른 식습관 교육, 영양상태 개선 및 관리, 질병 예방 등 건강 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여수시보건소 영양플러스실(☎061-659-4190)로 전화 사전 예약 후 직접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자격 및 소득 심사를 거친 후 신체계측, 빈혈검사 등 영양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시 관계자는 “출산 전후의 영양 상태는 엄마와 아기의 평생 건강에 영향을 미칠 만큼 중요하다”며 “취약계층 가정의 출산과 양육에 대한 부담 해소를 위해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맞춤형 영양 지원 및 교육을 통해 건강한 아이와 산모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