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회원 30명 영화관람…직접 티켓 구매 등 자신감 고취

지역사회 적응 및 문화생활 증진 위한 프로그램…사회적 편견 해소에도 기여

관내 관광지 체험, 쿠킹클래스 등 다양한 활동 계획…인지적 능력 개발 및 사회복귀 지원

프로그램 참여자 상시 모집…자세한 내용은 센터 홈페이지 또는 문의

▲ 영화관람 모습
▲ 영화관람 모습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정신장애인의 사회복귀를 지원하고 지역사회 적응과 문화생활 증진을 위해 중증 정신질환자들에게 영화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활동을 계획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에는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등록된 중증 정신질환자 30명에게 영화 시민덕희관람 기회를 제공했다.

참여자들은 영화 관람 전에 키오스크를 통해 직접 티켓과 간식을 구매하며 사회 활동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

여수시는 앞으로 영화관람 외에도 관내 관광지 체험, 쿠킹클래스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정신장애인들의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고 외부 활동 증진을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인지적 능력 개발을 돕고 사회복귀를 지원하며, 이들에 대한 사회적 편견 해소에도 힘쓸 계획이다.

현재 본 프로그램 참여자를 상시 모집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여수시 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정신장애인들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존중받고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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