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박람회 준비하는 여수, 안정적인 관광 SOC 필수
유류비 인상, 저가 항공 증편 등으로 경영난 겪는 카페리
폐항 시 물류 유통 중단, 종사원 생계 문제, 관광 이미지 실추 우려
승객 유치, 선사 협력, 제주도 연계 등 항구적 대책 필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안정적인 관광 SOC 확보가 중요한 시점에, 여수-제주 간 카페리 노선 폐항 위기가 발생하여 우려가 커지고 있다.
강재헌 여수시의회 의원은 지난 23일 열린 제234회 임시회 5분 발언에서 카페리 노선 폐항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하며, 여수시의 선도적인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현재 여수-제주를 운항하는 한일 골드스텔라호는 유류비 인상, 저가 항공 증편 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으며, 폐항을 검토하고 있다.
강 의원은 카페리 노선 폐항이 물류 유통 중단, 종사원 생계 문제, 관광 이미지 실추 등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한 해결 방안으로 승객과 화물 유치를 위한 이용 편의 혜택 제공, 선사 측과 관광 연계 사업 추진, 홍보 지원 협의, 제주도와의 협력 방안 마련 등을 제시했다.
강 의원은 “여수세계 섬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남해안 거점 최고의 미항 관광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선도적인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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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난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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