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즐기는 싱어롱쇼 ‘브레드이발소’, ‘신비아파트’ 공연

3월2일·3일 축제장·강진아트홀 두 곳서 무료로 4차례

인근 목포·장흥·해남·영암 등에서도 가족나들이 관람 쇄도

ㅁ제52회 강진 청자축제가 한창인 가운데 군과 축제추진위가 마련한 어린이 싱어롱쇼가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제52회 강진 청자축제가 한창인 가운데 군과 축제추진위가 마련한 어린이 싱어롱쇼가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 일원에서 개막한 제52회 강진 청자축제가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강진군과 강진군축제추진위원회가 지난달 23일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의 힐링 나들이를 위해 마련한 브레드이발소신비아파트공연이 인기 절정을 누리고 있다.

넷플릭스 키즈 부문 1위의 인기 애니메이션 브레드이발소캐릭터들이 화면에서 튀어나와 어린이들의 꿈과 환상을 선물했다. ‘신비아파트는 국내 1호 호러 판타지 애니메이션을 연극화한 것으로, 귀신이 나온다는 신비아파트에서 도깨비 신비와 금비, 아파트에 살고 있는 하리와 두리 남매가 엮어가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들로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모험심을 자극한다.

주말이었던 지난 24일과 25일 청자축제장 주무대와 강진읍 강진아트홀에서 시간 차이를 두고 싱어롱쇼가 열렸다. 공연은 각종 프로그램 등을 포함 1시간 동안 진행됐다. 공연을 보러 목포와 영암, 해남, 장흥 등 인근 시군에서 가족단위 3,000여명의 관객들이 운집해 공연장의 분위기는 K-POP 콘서트는 저리가라였다. 아이들에겐 BTS 이상이었다.

목포에서 아들, 딸 두 자녀와 함께 공연을 관람한 한 관광객은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고 특히 캐릭터들과 함께 포토타임을 가질 수 있어서 너무 즐거운 하루였다고 만족해했다.

이번 청자축제 기간 중 브래드이발소는 오는 32일 오전 11시 청자축제장 주무대, 오후 630분에는 강진읍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펼쳐지며 신비아파트는 오는 33일 오후 1시 청자축제장 주무대, 같은 날 오후 630분에는 강진아트홀에서 피날레를 장식한다.

축제추진위 관계자는 강진읍 강진아트홀 공연 이전, 강진군 관내에서 사용한 영수증에 이름, 거주지역, 연락처 등 간단한 인적사항을 작성 후 추첨함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굿즈를 주는 특별이벤트를 마련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타임스 후원

저작권자 © 전남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