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열린 나주시의회 '버스노선 개편 토론회'에서

▲나주시의회가 지난달 29일 두번째로 연 개편된 버스 노선에 대한 불편사항을 듣는 나주시의회 다함께 토론회에서 면단위에서 올라온 주민들은 이구동성으로 환승시스템 폐지를 주장했다.  
▲나주시의회가 지난달 29일 두번째로 연 개편된 버스 노선에 대한 불편사항을 듣는 나주시의회 다함께 토론회에서 면단위에서 올라온 주민들은 이구동성으로 환승시스템 폐지를 주장했다.  

나주시의회가 주최한 개편된 버스 노선에 대한 불편사항을 듣는 토론의 장에서 시민들은 환승시스템 폐지를 강하게 요청했다.

나주시의회(의장 이상만)는 지난달 29일 두번째로 나주시청 대회의실(2)에서 '2024년 제2회 나주시의회 다함께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면지역에서 70대 이상의 시민들이 비가 오는 날임에도 100여명이 참석하여 지난해 10월 전면 개편되어 시행 중인 버스 노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반남·봉황·문평면지역에서 올라온 나이 드신 주민들은 이번 버스노선개편으로 인해 겪은 불편사항 등을 구구절절이 얘기하며 환승으로 인한 불편, 배차 간격 조정, 일부 구간의 노선 변경 등을 요구했다.

특히 주민들은 이번 버스노선개편이 버스이용 주고객층을 고려하지 않은 개편이라며 나주시를 성토했다.

이와함께 토론회에 참석한 대다수의 시민들은 이구동성으로 버스를 이용하는 주 고객층이 노인인 것을 고려하여 환승은 반드시 개선되어야 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날 설명에 나선 한승원 교통행정과장은 윤병태 시장으로부터 노선개편에 대한 특별지시가 있었다조만간 주민들의 실정에 맞는 노선개편을 만들어 내놓겠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는 김정숙 의회운영위원장의 여는 말을 시작으로 홍영섭 나주시의원이 사회를 맡고 시민들이 직접 토론자로 참여하였다.

토론의 사회를 맡은 홍영섭 의원은 시민들이 직접 겪은 생생한 의견으로 현장의 불편함을 그대로 전달받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김정숙 의회운영위원장 역시, “불편 사항과 개선 사항은 즉시 집행부에 전달해서 빠른 시일 내에 개선토록 적극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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