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전액 시비로 지급
10만원 상당 선불카드, 여수시 내 사용만 가능
3월 18일부터 신청 접수, 신청 즉시 카드 지급
경기불황 및 고물가 속 학생들 첫 출발 응원

▲ 여수시청 전경
▲ 여수시청 전경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경기 불황과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초등학교 신입생들의 첫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입학 지원금 10만원을 지급한다.

입학일 기준 여수시에 주민등록을 둔 초등학교 신입생이라면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인당 10만원 상당의 선불카드를 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여수시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대형마트, 백화점, 유흥업소,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사용 기한은 올해 1030일까지이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환불되지 않는다.

신청은 학부모 등 보호자가 318일부터 430일까지 주소지 기준 읍면동 주민센터, 5월부터 9월까지는 여수시 평생교육과에 방문하면 된다. 신청 즉시 카드를 지급받을 수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입학 지원금 지급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학생들의 첫 출발을 응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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