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자발적 참여로 쾌적한 아파트 환경 조성
복도, 계단, 지하주차장 등 금연구역 지정, 7월부터 과태료 부과
맞춤형 관리 제공 등 금연 실천 지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6일 '힐스테이트 죽림젠트리스'를 여수시 6번째 금연아파트로 지정하고 주민들과 함께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공동주택 금연아파트'는 주민 과반수 이상의 찬성을 얻어 지정되며, 금연 분위기를 조성하고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는 데 기여한다.
힐스테이트 죽림젠트리스는 입주민 965세대가 전자투표를 실시하여 580세대(60.1%)가 금연아파트 지정에 찬성하며 주민 자발적인 참여를 보여주었다.
이에 따라 아파트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등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됐다. 6월 30일까지 주민 홍보 및 계도기간을 거쳐 7월 1일부터는 금연구역에서 흡연 시 5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힐스테이트 죽림젠트리스 주민들은 보건소 방문 없이 맞춤형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이동금연클리닉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서현숙 건강증진과장은 "금연아파트 지정은 담배연기 없는 쾌적한 아파트 환경 조성과 금연 실천 분위기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며 "입주민들의 건강생활 실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금연아파트 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여수시보건소 금연상담실(☎061-659-419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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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난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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