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암 주요 원인인 B형·C형 간염 조기 발견 및 예방 위해
3월부터 선착순 600명 대상, 여수시 보건소 방문 신청
지난해 간염 검진자 및 올해 국가건강검진(간암) 대상자는 제외

▲ 무료 간염검사 지원 홍보물
▲ 무료 간염검사 지원 홍보물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만 40세 이상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간암 예방을 위해 3월부터 B·C형 간염 무료검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본 사업은 간암 발생의 주요 원인이 되는 B·C형 간염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여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목적이 있다.

검사 대상은 만 40세 이상 여수시민이며, 선착순 600명까지 신청 가능하다.

검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3월부터 여수시 보건소(학동)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 지난해 B·C형 간염 검진자와 올해 국가건강검진(간암) 대상자는 검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검진 결과 B형 항체 미형성자에게는 예방접종을 안내하고, B·C형 간염 유소견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연계하여 국가 간암검진 대상자로 관리받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나라 간염 상태 인지율이 매우 낮은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검사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번 검사를 통해 간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여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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