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 위촉 통해 효율적인 연안 안전관리 체계 구축
3월 6일부터 25일까지 접수, 4월 4일 최종 선발
5월부터 10월까지 연안 위험구역 순찰 및 안전계도 수행

▲연안안전지킴이 홍보 포스터
▲연안안전지킴이 홍보 포스터
▲ 인명구조장비를 점검하는 연안안전지킴이
▲ 인명구조장비를 점검하는 연안안전지킴이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36일부터 25일까지 '2024년 연안안전지킴이'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연안해역 특성에 정통한 지역 주민을 위촉하여 연안 사고 예방 및 효율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선발 대상은 연안해역의 지역 주민으로 건강 상태가 양호하고 연안 사고 예방 활동에 경험과 열의가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저소득 취약계층, 해양 안전 분야 자격증 소지자, 경찰·군인·소방 등 관련 업무 유경험자는 적극 채용할 방침이다.

접수는 36일부터 25일까지 여수해양경찰서 홈페이지 채용정보 게시판에서 진행되며, 서류심사와 체력·면접 평가를 거쳐 44일 최종 14(예비 인력 2명 포함)을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연안안전지킴이는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여수·광양·고흥 지역 내 연안 위험구역 6곳에서 21조로 활동한다. 매달 17일에 걸쳐 3시간씩 순찰 및 안전계도 등 임무를 수행한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지역 사정에 정통한 지역 주민을 연안안전지킴이로 위촉함으로써 연안 사고 예방 및 효율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모집을 통해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지역 주민들의 해양 안전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안 안전에 관심과 열정을 가진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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