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기능인력 고령화 심각, 청년층 유입 저조
이미경 의원 "체계적인 건설기능훈련 실시 필요, 지역 건설기능인력 육성으로 품질시공과 고용안전에 기여해야"
민간협력을 통한 건설기능학교 설립 제안, 대규모 국가산단과 지역 건설 현장 안전 및 품질시공 향상 기대

▲ 여수시의회 이미경 의원
▲ 여수시의회 이미경 의원

여수시의회 이미경 의원은 315일 제235회 임시회에서 건설 기능인력 양성을 위한 건설기능학교 설립을 제안하며, 고령화된 인력 현장의 어려움 해결과 안전한 품질시공을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건설 산업의 중요성을 지적하면서도 주축 인력인 건설 기능인력에 대한 관심 부족과 교육훈련 기회 감소를 문제시했다. 특히, 건설 기능인력의 평균 연령이 51.1세이며 주축 연령대가 50~60대로 고령화되어 있으며, 청년층 유입이 저조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러한 현실은 현장에서 일명 '오야지' 중심의 비공식적인 교육훈련만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는 낮은 시공 품질과 잦은 하자 발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이에 이 의원은 수도권에서 운영되는 건설기능훈련 사례를 언급하며,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젊고 숙련된 건설 기능인력을 육성할 수 있는 건설기능학교 설립을 제안했다. 또한,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건설기능학교 설립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대규모 국가산단과 지역 건설 현장의 안전과 품질시공 향상을 기대했다.

이 의원의 발언은 여수시의 건설 산업 현장 개선과 안전사고 예방, 그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중요한 제안으로 평가된다.

여수시의 적극적인 검토와 추진을 통해 건설기능학교 설립이 실현된다면, 건설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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