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무기·해상공사 활발 시기 맞아 점검 강화: 주요 해상공사 현장 13개소, 동원 선박 60여 척 대상

오염물질 적법 처리, 해양오염 방지설비 작동, 연료유 적합 여부 등 집중 점검

취약 선박 예인선, 준설선 등 집중 점검 통해 해양오염사고 예방 최선을 다해

▲ 해상공사 현장 사진
▲ 해상공사 현장 사진
▲ 해상공사 현장을 점검하는 해양경찰
▲ 해상공사 현장을 점검하는 해양경찰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314일 농무기와 해상공사가 활발해지는 시기를 맞아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일제점검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오는 45일까지 여수·광양항 등 주요 해상공사 현장 13개소와 동원 선박 약 60여 척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오염물질(선저폐수, 분뇨, 생활 쓰레기 등) 적법 처리 여부, 유수분리기 등 해양오염 방지설비 작동 여부, 선박 연료유(황산화물) 적합 여부, 기름 공수급 방법 및 이송 호스 관리 상태 등이다.

특히 해양오염 사고에 취약한 예인선, 준설선 등을 집중 점검하여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해상공사 현장과 동원되는 선박에 대한 점검을 통해 해양오염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아름다운 바다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양오염은 해양 생태계를 파괴하고 인간에게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여수해경의 적극적인 점검을 통해 해양오염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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