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관리지역 및 주변마을 대상 지정악취물질 70여종 점검

이동측정차량, 드론, OGI 카메라 등 첨단장비 활용으로 환경감시 효율성 극대화

산업단지 대기질 개선 및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목표

▲ 유해대기 이동측정차량
▲ 유해대기 이동측정차량
▲ 유해대기 측정차량 및 드론 합동점검
▲ 유해대기 측정차량 및 드론 합동점검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산업단지 악취 및 유해대기 관리 강화를 위해 첨단장비를 활용한 대기오염물질 빈틈없는 모니터링에 착수한다고 319일 밝혔다.

측정 대상은 여수국가산단, 삼일자원비축산단, 화양농공단지 등 악취관리지역 및 주변마을이며, 지정악취물질을 포함한 유해대기물질 70여종에 대한 점검이 진행된다.

이동측정차량, 환경감시·측정 드론, 광학 가스탐지(OGI) 카메라 등 첨단장비를 활용하여 환경감시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이 계획이다.

산업단지 내 환경오염 우심지역에는 이동측정차량을 통한 실시간 순찰 측정을 통해 입주업체의 자발적 대기환경 개선을 유도할 예정이다.

또한, 묘도동, 삼일동, 화양농공단지 등 악취·대기 오염물질 발생 주요 지점 10개소에 기상시스템을 설치하여 배출원을 추적하고, 고질적 불법 관행업체에 대한 악취·대기 검사를 의뢰하여 시설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이동측정차량 대기모니터링 신뢰도 향상을 위해 산단주변마을과 대조군인 돌산읍에 대해 시료 채취 후 직접 실험실 분석을 진행하여 대기오염물질을 파악하고 저감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최근 산업단지 대정비 기간 중 이동식 방재장치 사용, 저장탱크 개방 시 치환 작업 철저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억제를 위한 사업장의 자발적 개선을 요청한 바 있다.

이광호 산단환경과장은 영산강유역환경청, 전라남도 등 관계기관과 첨단 감시장비의 합동점검을 분기 1회 실시하여 불법 배출 의심 사업장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산업단지 대기질 개선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지속적인 환경 모니터링과 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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