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정기명)는 20일,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은 결핵의 증상일 수 있으므로 반드시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결핵 예방 홍보 활동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결핵은 과거에 비해 크게 감소했지만, 여전히 OECD 가입국 중 높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면역력이 약한 65세 이상 노인층에서 발생 빈도와 사망률이 높다.

이에 여수시는 3월 한 달간 제14회 세계 결핵의 날(3월 24일)을 맞아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웅천친수공원에서 고위험군 대상 1년 1회 결핵 검진 및 기침 예절, 손 씻기 등 일상생활 속 결핵 예방 수칙을 홍보하는 자료를 배포했다.

신준섭 보건소장은 “결핵 없는 건강한 여수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은 결핵 검진과 예방 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촉구했다.

또한,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 검진 및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결핵 퇴치에 앞장설 계획이다.

결핵은 조기 발견 및 치료가 중요하다.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는 경우 반드시 결핵 검진을 받아야 하며, 일상생활 속에서도 기침 예절, 손 씻기 등 예방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수시의 적극적인 홍보 활동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결핵 없는 건강한 여수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