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체증 해소 및 탄소 배출 감소 효과 기대
권역 간 테마 관광 교통수단 및 중심교통 역할 수행 가능
“2035 여수도시 기본계획”, “2030 여수 관광 종합 계획”에 반영

▲ 박영평 여수시의원
▲ 박영평 여수시의원

박영평 여수시의원은 320일 여수시의회 임시회에서 경전철 도입을 제안하며 여수시의 교통 문제 해결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박 의원은 여수의 심각한 교통체증 문제를 지적하며, 자가용 없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고 탄소 절감 효과도 있는 경전철 도입을 제안했다.

경전철은 중전철에 비해 공사비와 관리 비용이 적고, 배차 간격 단축, 많은 수송량 처리, 탄소 배출 절감, 무인 운행에 따른 인건비 절감 등의 장점이 있다.

박 의원은 여수공항을 기점으로 여천역복합환승센터-소호동-화양면 노선과 웅천-경도-돌산대교-거북선대교-여수박람회장-엑스포역 노선을 제안했다.

이 노선은 권역별 테마 관광 연계 교통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으며, 여수 생활권 간 중심교통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또한, 경전철 운영을 순천과 광양으로 확대하면 생활인구를 증가시키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 의원은 경전철 설치 검토는 ‘2035 여수도시 기본계획’, ‘2030 여수 관광 종합 계획에도 반영되어 있으나 현재 진행되는 사항이 전혀 없다고 지적하며 머무르기 좋은 여수시가 되어야 남해안 거점도시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의 제안은 여수시의 교통 문제 해결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시의 적극적인 검토를 통해 여수시에 경전철 도입이 실현될 수 있도록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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