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체증 해소 및 탄소 배출 감소 효과 기대
권역 간 테마 관광 교통수단 및 중심교통 역할 수행 가능
“2035 여수도시 기본계획”, “2030 여수 관광 종합 계획”에 반영
박영평 여수시의원은 3월 20일 여수시의회 임시회에서 경전철 도입을 제안하며 여수시의 교통 문제 해결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박 의원은 여수의 심각한 교통체증 문제를 지적하며, 자가용 없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고 탄소 절감 효과도 있는 경전철 도입을 제안했다.
경전철은 중전철에 비해 공사비와 관리 비용이 적고, 배차 간격 단축, 많은 수송량 처리, 탄소 배출 절감, 무인 운행에 따른 인건비 절감 등의 장점이 있다.
박 의원은 여수공항을 기점으로 여천역복합환승센터-소호동-화양면 노선과 웅천-경도-돌산대교-거북선대교-여수박람회장-엑스포역 노선을 제안했다.
이 노선은 권역별 테마 관광 연계 교통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으며, 여수 생활권 간 중심교통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또한, 경전철 운영을 순천과 광양으로 확대하면 생활인구를 증가시키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 의원은 “경전철 설치 검토는 ‘2035 여수도시 기본계획’, ‘2030 여수 관광 종합 계획’에도 반영되어 있으나 현재 진행되는 사항이 전혀 없다”고 지적하며 “머무르기 좋은 여수시가 되어야 남해안 거점도시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의 제안은 여수시의 교통 문제 해결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시의 적극적인 검토를 통해 여수시에 경전철 도입이 실현될 수 있도록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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