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위원 더민주전국혁신회의 공동대표가 24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조직본부 상근부본부장으로 임명되었다.

강위원 대표는 이번 총선에서 광주 서구(갑) 지역구에 출마했다 불출마 선언을 하고 이미 두 달 넘게 당내 경선과 공천 혁명 등에 참여하며 전국 선거를 지원해 왔다.

조직본부 상근부본부장 직책은 총선 중 전국 조직을 사실상 총괄하는 자리다. 일반적으로 선대위 주요 직책은 현역의원이 맡는데, 원외 인사로는 이례적인 케이스다. 전국 지역구를 순회하며 조직 점검과 선거 지원 역할을 맡는다.

강위원 상근부본부장은 “윤석열 정권 심판과 총선 승리를 위해 민주당이 국민과 함께 국힘을 이기는 선거로 만들 것”이라면서, “탁상공론이 아닌 ‘현장형 조직본부’로 운영하여 승리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임명으로 강위원 상근부본부장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전국조직 강화와 총선 이후에 있을 당 지도부 선거, 나아가 대선까지 준비하는데 주요한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