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농가 고령인구 55.9%로 전국 최고, 고령화 심각

40세 미만 경영주 비율은 0.6% 불과

 신정훈 “청년농 유입과 정착 투트랙으로 청년이 돌아오는 농촌 만들 것“

▲신정훈 후보자(나주화순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후보자(나주화순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 후보는 22대 총선 공약으로 청년농이 돌아오는 나주·화순지원책을 발표했다.

농어촌의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농가 고령인구 비율은 201337.3%에서 202249.8%로 심화됐다.

특히 전남은 농가 고령인구 비율이 55.9%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1]. , 정부의 다양한 사업 추진에도 불구하고 전체 경영주 대비 40세 미만 경영주의 비율은 20220.7%로 되레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 전남의 40세 미만 경영주 비율은 0.6%로 전국 평균보다 낮다[2].

이에 신정훈 후보는 청년농이 돌아오는 나주·화순을 추진한다. 공약의 구체적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학협력 인큐베이팅 스마트팜 조성으로 대학 졸업생과 연계한 청년창업농 육성, 실습과 소득을 병행한 씨드머니 축적으로 지역 정착률 제고

청년농업인 스마트팜종합자금의 실질적인 품목 다양화로 다년생 작물 등 지원

청년농업인영농정착지원사업 규모 및 영농정착금 확대, 정착 지원 강화 통한 사업 내실화

중소 원예농가 대상 스마트팜 특화 지원사업으로 높은 초기 비용으로 인한 진입 장벽 완화, 중소농 지원 강화

농지은행 역할 강화로 공공임대용 농지 확대를 통한 청년농 등 농촌 유입 기반 확충

청년농 나이 기준 완화농촌 고령화 현실을 고려한 정부 정책 지원 대상 확대

신정훈 후보는 정부, 지자체의 각종 정책 사업으로 유입된 청년들이 지방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보다 종합적인 대안들이 필요하다. 농사를 짓고 싶은 청년들이 여러 장벽에 막혀 좌절하지 않도록 다양한 지원을 통해, 청년이 돌아오는 농촌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앞서 신정훈 후보는 문재인정부 청와대 농어업비서관으로서 청년창업농 지원정책을 처음 설계한 바 있으며, 2024년 예산안 국회 심사를 통해 관학협력형 인큐베이팅 스마트팜(총사업비 300.3억원)’사업 예산 25억2천만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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