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는 22일 송하진 의원이 발의한 '여수시 주거복지 지원 조례'를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 조례는 시민의 주거 안정과 주거 수준 향상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5년 제정된 주거기본법에 따라 주거 정책 방향이 주택 공급에서 주거 복지로 전환된 점을 반영한 조례다.

여수시는 조례에 따라 ✓여수시 주거복지 기본계획 수립 ✓주거실태 조사 ✓주거복지 서비스 제공 ✓상담 정보 제공 ✓주거복지 위원회 설치 및 운영 등을 지원할 수 있게 된다.

송하진 의원은 "이 조례를 통해 수급자, 장애인, 고령자 등 주거 지원이 필요한 사회적 약자의 주거 안정과 주거 수준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주거복지 위원회를 구성하여 주거복지 사업에 대한 의견 수렴과 정책 개발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