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는 3월 22일 정옥기, 강재헌 의원이 발의한 '여수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 조례는 여수시의 계절적 농어업 인력 문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관리 지원에 관한 사항을 제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굴 양식, 김, 미역 등 해산물과 돌산갓, 방풍, 해풍쑥 등 농산물은 계절적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외국인 계절근로자에 대한 수요는 계속해서 늘어날 전망이다.

여수시는 조례에 따라 ✓근로자 프로그램 운영 계획 수립 ✓프로그램 재정 지원 ✓전담부서 및 외부 전문가 등 전담 인력 배치 ✓운영 계획에 따른 지도 및 점검 등을 할 수 있게 된다.

정옥기 의원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사항을 제도화하여 계절적 농어업 인력 문제를 해결하고 농어업 경영 안정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프로그램 운영 계획을 수립 등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적절한 관리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수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및 지원 조례는 계절적 농어업 인력 문제 해소와 농어업 경영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