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눈높이 맞춘 안전, 깨끗한 바다 만들겠다
변화 두려워하지 않는 혁신적인 해양경찰
소통과 공감으로 활력 넘치는 조직 문화

▲ 제28대 최경근 신임 여수해양경찰서장이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 제28대 최경근 신임 여수해양경찰서장이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여수해양경찰서는 28대 최경근(崔京根, 46) 신임 서장이 취임해 간소한 취임식과 함께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25일 오후 5시께 경찰서 3층 대회의실에서 소속 경찰관 등 40여 명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28대 여수해양경찰서장으로 취임한 최경근 서장은 전남 여수시 출신으로 사법고시(47)에 합격한 뒤 2010년 해양경찰청 경정 특채로 입문해 인천해양경찰서 수사과장, 본청 혁신기획재정담당관실 팀장, 남해지방청 구조안전과장, 부안해양경찰서장, 중부지방청 수사과장, 서해지방청 수사과장, 중부지방청 경비과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최경근 신임 여수해양경찰서장은 25일 취임식에서 "시민의 눈높이에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깨끗한 희망의 바다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30년 경력의 해양경찰 출신인 최 서장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해양 환경 보호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약속했다.

최 서장은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혁신적인 해양경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해양사고 예방과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조직 운영을 통해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계획이다.

최 서장은 "소통과 공감으로 활력 넘치는 조직 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소속 직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개개인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조직의 사기를 높일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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