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인구 감소 문제 해결 위한 전략
지역 특색 반영한 교육과정 운영 및 정주 생태계 모델 개발
김종원 평생교육과장, "지역 경쟁력 향상 위한 기회, 최선을 다해 공모 추진"

▲ 전남도 주관 교육발전특구 2차 공모 시군 설명회 모습
▲ 전남도 주관 교육발전특구 2차 공모 시군 설명회 모습

여수시가 지속적인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을 위한 전략으로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2차 공모에 도전한다고 22일 밝혔다.

교육발전특구는 지방시대 구현을 위한 정부의 4대 정책 중 하나로, 지자체, 교육청, 지역대학, 기업 등이 협력하여 지역 공교육의 질을 높이고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하는 교육 정책이다.

교육발전특구에 지정되면 3년간 특구당 30~100억 내외의 지방교육재정 특별교부금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다.

여수시는 현재 우리시에 맞는 교육 현황 분석 등을 위한 용역을 추진 중이며, 여수교육지원청과 업무 협의 및 전남도교육청 컨설팅 등을 마쳤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 특색을 반영한 교육 과정 운영 및 지역 대학, 기업 등과 연계한 정주 생태계 모델을 개발하고 시·, 도교육청, 대학, 기업 등과 지역 협력체를 구성해 공모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김종원 평생교육과장은 "우리 시 인구 감소 사유 중 52.4%가 일자리와 교육 문제로 분석되는 만큼 교육 발전 특구 지정이 시의 지역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하고 공모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시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도전은 지역 교육의 질 향상과 인구 감소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타임스 후원

저작권자 © 전남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