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구치 배열 완성 시기 아동 구강 건강 관리 위한 맞춤형 서비스
54개 의료기관, 35개 초등학교 참여…4월부터 무료 예방 진료 제공
최영철 보건행정과장, "평생 구강 건강 기틀 마련 기대"

▲ 여수시가 영구치 배열이 완성되기 시작하는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치과주치의 의료비 지원 사업을 올해에도 지속 추진한다.
▲ 여수시가 영구치 배열이 완성되기 시작하는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치과주치의 의료비 지원 사업을 올해에도 지속 추진한다.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영구치 배열이 완성되기 시작하는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치과주치의 의료비 지원 사업을 올해에도 지속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치과주치의' 사업은 지역 치과의사들이 개인 주치의가 되어 대상자의 구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예방 중심 치과 진료를 제공하는 맞춤형 구강 건강 관리 서비스다.

올해 참여 기관은 의료기관 54개소, 초등학교 35개교로 지원 희망 아동은 오는 4월부터 치과 병·의원에 사전 예약 후 예방 진료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의료기관은 구강 검진 및 올바른 칫솔질·치실 사용법 교육, 치아 표면에 도포하여 충치에 대한 저항성을 갖게 하는 불소 도포를 비롯해 주치의의 판단에 따라 치아 홈 메우기, 치석 제거, 방사선 촬영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참여 의료기관은 여수시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이 밖에 문의사항은 여수시 보건소 구강 보건실(061-659-4260)로 하면 된다.

최영철 보건행정과장은 "구강 건강이 중요한 초등학생 시기에 올바른 구강 보건 교육과 적절한 예방 진료를 통해 평생 구강 건강의 기틀 마련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수시의 치과주치의 의료비 지원 사업은 어린 시절부터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을 형성하고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도록 돕는 효과적인 정책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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