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활동을 위해 중앙부처와 국회를 방문하는 등 공격적인 예산확보 활동에 나섰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13일 2013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 박지원 대표, 김영록, 주승용, 이윤석, 최재성 의원을 비롯한 새누리당 장윤석 예산결산 특별위원회 위원장 및 주영순 의원 등을 만나 진도항 배후지 개발에 필요한 64억원 등 지역 주요 현안 사업이 내년도 정부예산에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 이 군수는 국회예산처장인 주영순 처장과, 한공식 의사국장실을 방문, 내년도 신규 및 증액이 필요한 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2013년도 신규 반영 요청 사업은 진도항 배후지 개발사업 64억원, 진도읍-진도항을 잇는 국도18호선 잔여구간 건설사업 20억원, 팽목연안항 제2단계사업 20억원 등 총 37건 677억원이다.

진도군은 그동안 지역 국회의원인 김영록 의원과 간담회를 갖는 등 지역 정치권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주요 현안 사업이 국회 예산심사 과정에서 원활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특히 지난주부터 국회 상임위별로 시작된 예산심사가 막바지 단계에 이르게 되자 차질 없는 예산 반영을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

앞으로도 계속 국회를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추가 반영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국회 예결위 예산심사 과정에서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건의할 예정이다.

이동진 군수는 “진도군이 동북아 해양 거점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각종 기반시설 구축에 필요한 예산 반영이 절실하다” 며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공격적인 예산 확보와 더불어 향후 신규사업 발굴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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