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동씨
한국과 일본은 이웃나라에서 살면서 우방국으로 협력하며 교류하여 기술과 능력을 배양하고 눈부시게 성장으로 발전해 왔다.

그러나 일본은 2000년에 모리총리가 독도 영유권을 꺼내 갑자기 독도는 일본영토라고 주장하면서 그 해 다케시마의 날을 지정하자고 한 것이 최근에 한일 간 갈등이 시작되었다.

일본의 계획적이며 의도적인 전략이 숨어 있다. 2005년에는 시마네현의 다케시마 날로 개정하였으며 2008년에는 새 학습지도 교과서, 해설서에 독도 영유권을 명기하고 외교청서, 방위백서 등에도 확산시켜 국가 간 분쟁지역으로 만들려는 속셈이다.

지난 2011년에 일본의 국회의원 3명이 한국에 와서 입국을 시도하고 독도를 방문하려는 야심을 가진 바 있다. 또한 일본은 우리의 외교백서 2012년판에 독도는 한국 영토라는 표현이 들어간 것에 한국 외교부에 시비를 걸었다.

일본이 노골적으로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고 강하게 확산하려는 의도가 있자 2012년 한국의 대통령이 수행원을 대동하고 독도를 둘러보았다. 그야말로 독도는 한국의 영토이자 목숨 바쳐 지켜야 할 우리 영토라고 말하여 쐐기를 박은 상징적 조치다. 독도는 한국이 지배하고 있는바 한일 간 외교적 마찰은 불필요한 것이다.

한국의 대통령이 독도방문 후 일본의 노다 총리는 독도 영유권에 학생교육을 강화하고 일본의 위안부를 강제 동원한 증거가 없다며 보복으로 한국에 통화스와프 중단시사 등 강경한 발언을 하였다.

일본의 총리로 임명된 아베총리는 2013년 초 과거사 반성 3대 담화문을 폐지하겠다고 선언하였다.

그리고 독도와 센카쿠 전담부서를 총리실 산하에 정부조직을 새로 만들었다. 2월 22일은 다케시마날로 정부행사를 치르고 국회의원 19명도 참석하였다. 또한 아베 총리는 미국을 방문하여 “미·일 동맹의 부활을 선언하였으나 미국 언론들은 냉담하였다고 한다.

일본이 위안부 강제동원은 아니라고 하자 미 의원들은 이를 부정하며 미·일 관계에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하였다.

일본은 과거에 지도자들이 한국인 위안부와 노동자들을 강제 동원했다고 인정했는데 지난 해 노다 총리 등은 강제로 동원했다는 증거가 없다며 역사를 바꾸고 은폐하려는 작태인가. 왜 지난 날 일본이 잘못한 것은 떳떳하게 말 못하는가. 독일의 메르켈 총리는 2차대전시 각종 범죄와 희생자 등에 대하여 영원한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일본도 보다시피 하루빨리 반성하고 솔직해야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위안부 할머니들이 살아있고 가족이 어렵게 살고 있다. 배상할 것은 해줘야지 왜 안 해주는가. 대상자가 운명하면 배상하려는가.

강제동원에는 반드시 배상해야한다. 일본은 특히 한국의 위안부 강제동원에 배상액이 얼마인가는 일본이 판단하여 하루빨리 개인에게 지급하여야 한다.

그러나 1965년 한·일 청구권 협정 체결 3년 전 1962년에 일본의 관방장관은 한국의 대일 청구권 (침략)규모를 계산토록 지시하여 보상규모를 계산한 결과 당시 외무성은 7000만 달러이며 대장성은 1600만 달러가 필요하다고 각각 추정하였다.

여기에 한국의 노동자 강제징용이나 위안부 강제동원 등에 개인피해 배상금은 포함되지 않은 것이다. 이와 같은 사실은 일본이 한국인의 강제동원에 향후 재판과정에서 입증자료가 있는 만큼 배상을 받을 수 있다고 본다.

서울의 종로 주한 일본 대사관 앞 소녀상을 매춘부로 비하한 합성사진이 지난 달 하순경에 인터넷상에 등장해 네티즌들과 국민들이 분노하였다. 이 사진은 일본의 인터넷 사이트에서 올라온 것으로 확인 되었다.

소녀상은 담배를 입에 물고 속옷에는 돈이 끼워져 있어 매춘부를 연상시키는 합성사진이다. 과거사를 반성하지 않고 지난날을 부정하며 배상하지 않는 일본을 한국인들은 규탄하고 있는 것이다.

미국의 뉴욕에는 두 곳에 위안부 기림비가 세워져 있어 일본의 성노예와 추모길이 조성된다. 계속 확산시켜 배상 받을 때까지 지속되어야 한다.

일본은 한국인 강제동원에 해결법을 찾아 신속히 배상을 하고 독도영유권을 억지 부리지 말고 포기하여야 한다. 만약 포기하지 않으면 “일본의 대마도는 한국 땅이다.” 지난 날 대마도는 일본과 한국이 서로 공방을 가졌던 유일한 곳이다.

일본이 공격하여 점령하면 얼마 후 한국이 점령하는 등 예전에 격전지였다. 한국도 대마도의 날을 지정하고 캠페인 활동, 교과서와 방위백서에 기록하여 일본에 대한 대응 조치를 하여야 한다. 특히 독도를 욕심내고 확산시키면 강력한 대마도 영유권 주장과 강제동원 배상을 신속히 할 것을 요구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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