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처음 효소를 담금할 때 실패할까 두려우니 가장 쉬운 효소발효액 담금하는 법과 비율을 물어와 딸기 효소발효액 담금하는 걸 소개하고자 합니다.

딸기가 지금 한참인 것 같습니다.

딸기효소발효액은 수분이 많고 당도가 높아서 발효액도 많이 나오고 달콤새콤한 맛에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좋은 효소음료가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아이들에게 부담없이 먹이기가 아주 좋답니다.

먼저 딸기를 깨끗이 한 번 씻어 물기를 빼줍니다.

저는 깨끗하면 씻지 않고 바로 담그기도 합니다

켜켜이 설탕과 쌓기도 하지만 더 쉽게 하는 법은 절반으로 썰어놓은 딸기와 적당양의 설탕을 버무린 뒤 하룻밤쯤 그대로 두었다가 항아리에 담은 뒤 그 위에 설탕을 부어줍니다.

이 방법은 처음부터 딸기와 설탕을 켜켜이 쌓아둔 것보다 일주일정도를 앞당겨 진행해줍니다.

설탕양은 1:1정도를 가늠한 뒤 처음에 30%정도로 버무려주시고 나중에 남은 설탕을 다 부어줍니다만 당도가 좋은 딸기에는 굳이 1:1보다는 조금 적게 설탕을 넣어주시는 것을 권 합니다 .

항아리 윗부분은 천을 씌워 고무줄로 묶어주셔서 잡 벌레의 침입을 막아주고 뚜껑은 공기가 통할만큼만 덮어줍니다 .

며칠이 지나면 설탕이 아래로 다 내려갑니다 .

그때부터는 2-3일에 한 번씩 바닥까지 저어주면서 완전히 설탕이 다 녹고 액이 충분히 생기면 날씨가 따뜻할 때는 꼭 100일이 되기 전이라도 미세한 천을 깔고 망에 걸러준 뒤 액만 보관합니다.

여름 쥬스로 드셔도 좋지만 더 오래 보관해서 효소음료로 드시기를 권합니다.
3년이 지날 때까지 기다리실 수 있을까요??

우리 아이도 항아리가 딸기를 다 먹어버렸다고 빨리 내 놓으라고 성화입니다.
정 원하면 여름에 딸기 쥬스로라도 줘야겠습니다

아무렴 사먹는 탄산음료보다야 훨씬 낫겠지요?

남은 찌꺼기는 졸여서 딸기 잼을 만들기도 하고 건더기를 버린다면 흙에 아주 좋은 비료가 된답니다.
궁금하신 분들께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