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령 450년
수 고 7m, 나무의 둘레 2,8m
지정일자 1982년 12월 3일
소 재 지 영암군 덕진면 영보리 96번지

◇김용화
영암군수 중에 김옥현 이란 분이 있었는데, 군수가 영보정을 돌아보고 영보정 소나무를 지금껏 살도록 보호를 했다.

그래서 지금도 그 소나무는 아주 건강하게 잘 살고 있는데 이 소나무는 신씨 가문과  최씨 가문이 화의를 굳게 하기 위해 소나무를 심었다고 전해진다.

그런데 저자가 현지 확인을 하여 살펴보니 명당자리인 50cm의 크기 터에 그 소나무가 심어져 있었다.
그 소나무가 명당자리에 심어져 있기에 오랜 세월을 잘 살아왔고, 또 남은 삶도 잘 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자연은 명당자리에 사람만 살도록 하는 것이 아니고, 동물을 비롯한 자연의 식물도 좋은 자리에 살고 있으면 건강하고 유명해지도록 했다.

이런 것들을 보았을 때, 지구의 만물은 전부가 필요하고, 또 소중하니 자기 목숨과 같이 소중하게 가꾸어나가라는 교훈이 아닐까 생각한다.

전남타임스 후원

저작권자 © 전남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