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무궁화를 관광자원화 위해

◇김광석씨의 금상 '의병장의 기상'
진도군 주최로 열린 ‘2009 전국 무궁화 사진 공모전’에서 김광석씨의 ‘의병장의 기상’이 금상에 선정됐다.

진도군은 나라꽃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무궁화를 관광 자원화 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8월30일까지 진도군 무궁화와 꽃길, 무궁화 노거수, 생활속의 무

궁화 등 2개 분야로 나뉘어 촬영된 사진을 공모한 결과 입상·입선작 69점을 선정했다.

선정작은 금상 김광석씨(목포시)의 ‘의병장의 기상’ 수상작과 함께 은상 ▲백금향씨 ‘무궁화 소견’ ▲신재복 ‘무궁화 사랑’ ▲정길흔 ‘무궁화 꽃길 2’이 각각 선정됐다.

올해 공모전에는 총 259점이 응모, 출품작 수뿐만 아니라 질적으로도 다양한 사진이 출품돼 사진 애호가들의 높은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정한 심사를 위해 대학교, 사진작가협회 등 심사위원 자격을 갖춘 전문가 3명을 위원으로 위촉, 출품작에 대한 엄정한 심사를 실시했다.

차정환 교수(동신대 사진예술학과)는 “2009 전국 무궁화 사진 공모전을 계기로 진도군의 볼거리와 관광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높이는 전환점을 마련했다”면서 “특히 금상을 수상한 ‘의병장의 기상’은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잘 표현한 작품이다”고 밝혔다.

입상·입선작은 향후 각종 관광 홍보물, 관광 설명회 등 진도군 관광 마케팅 활동시 관광자원으로 활용되고 도록으로 제작해 진도군의 사료로도 영구 보존하게 된다. 한편 진도군은 ‘2009 전국 무궁화 사진 공모전’에 입상한 작품을 대상으로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진도군 문화체육센터 전시실에서 4일 동안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미자 기자

전남타임스 후원

저작권자 © 전남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