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기 의원, 연내매입 강력요구
한전, 즉시 ‘토지매입단’파견

지난 15일 광주, 전남 공동혁신도시에 입주할 한전이 나주이전 부지매입을 내년으로 미루겠다는 계획을 철회하고 당초 약속대로 올해 안에 토지매입을 추진하기로 해 그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이날 한전 본사 설계경기 설명회를 가져 지역민의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김쌍수 한전사장은 15일 나주이전 부지 협상단을 나주에 파견하고 부지매입 협상준비에 즉시 착수하겠다고 전했다.

 김 사장의 이 같은 변화는 최인기(나주, 화순)국회의원이 한전본사 이전을 위한 부지매입을 당초 계획대로 매입 할 것을 강력 요청하고 나서 이처럼 발표했다.

최 의원 말에 따르면 최 의원은 이날 김 사장과 전화통화를 통하여 한전이 지난5일 청사 설계발주도 했으니 부지 매입 계약금으로 수 십억원이라도 걸고 기필코 서면으로 부지 계약을 연말까지 완료 해 주라고 촉구했으며. 이에 김 사장은 협상단을 즉시 파견하겠다면서 부지매입 단가 인하를 위해 최 의원이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 한전 나주지점에서는 한전본사 이전 실무단 주관으로 한전 설계경기 설명회를 개최 60여명의 설계경기 참가자들이 참석 했으며 혁신도시 현장 견학과 함께 설계경기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 이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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