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 한지공예 등 7개 작품 150여점

이달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나주공공도서관 평생교육원에서 작품전시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2009년 평생교육 작품전시"는 서예, 한지공예,  pop등 7개 강좌 수강생의 작품 150여점을 전시했다.
나주공공도서관 평생교육원 수강생들이 만든 작품 전시회가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도서관 평생교육원에서 열려 눈길을 끌었다.

‘2009년 평생교육 작품전시’는 서예, 한지공예, POP 등 7개 강좌 수강생의 작품 150여점을 전시했다.

2009년 한 해 동안 평생교육강좌를 통해서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이번 전시회는 지역민과 함께 평생교육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 즐기는 시간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눈에 띄는 작품은 가족종이공예 강좌의 작품이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만드는 공동작품으로 생활 소품부터 인테리어 소품에 이르기까지 함께 만드는 즐거움과 가족들의 따뜻함이 묻어나 더욱 의미가 있다.

또한 소박하지만 아주 특별한 전시물이 있는데 성인문해교실 어르신들의 노트와 편지글이다.

 배움의 시기를 놓쳐 뒤늦게 한글을 배우시며 느꼈을 즐거움과 보람이 노트와 편지글에서 그대로 전해진다.

‘길가의 간판을 읽고 간단한 셈을 할 수 있어 감사하다’는 어르신의 편지글은 전시회를 관람하는 어른과 아이 모두에게 특별한 감동을 주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평생교육 작품전시회는 수강생의 성취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 내 평생학습 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한다.”며 “내년에는 작품전시, 동아리공연, 체험학습 등 다양하게 준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전남타임스 후원

저작권자 © 전남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