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연구소 본소·축산시험장 기공식가져
총 공사비 154억원 투입, 2010년 7월 완공

전라남도 축산기술연구소는 향후 축산업의 발전 및 연구사업 활성화를 선도하기 위해 21일 오후 3시 30분 강진에서 축산기술연구소 본소 및 축산시험장 기공식을 갖고 29일 영광에서 서부지소는 기공식을 잇따라 갖는다.

축산기술연구소 이전사업 총 공사비 154억원이 투입되며 2010년 7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되며 현재 광주시에 있는 축산기술연구소 본소와 축산시험장이 강진군 작천면으로 강진에 있는 남부지소가 이름을 서부지소로 바꿔 영광군 묘량면으로 각각 이전하게 된다.

축산기술연구소 이전사업은 지난 2007년 4월 청사 이전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한 이래 타당성 조사, 공유재산관리 및 중기지방재정계획 반영, 부지매입, 현상공모를 거쳐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주)한국건설과 (주)화성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함으로써 기공식을 갖게 됐다.

본소 및 축산시험장은 강진 작천면 군자리 59만8천㎡ 부지 위에 교육연구시설 및 가축 사육시설 28동 1만3천300평이 들어서게 되는데 특히 본소는 지상2층 지하1층 철골철근콘크리트조의 한옥형 청사로 건설된다.

특히 축산시험장은 기존 시험연구사업 뿐만 아니라 향후 친환경축산 체험시설 조성 등 관광과 연계하기 위해 58만3천㎡의 충분한 부지를 확보하고 있다.

서부지소는 영광군 묘량면 신천리 1만㎡ 부지 위에 2개동 1천130평에 현대식 건물로 건설된다.

이번 강진에서의 기공식은 작천면 군자리 199-8번지 일원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유선호 국회의원, 박인환 도의회의장, 황주홍 강진군수, 도의회 농림수산환경위원회 위원, 강진군의회 관계자를 비롯해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서부지소 기공식에는 이개호 전남도 행정부지사와 도의회 관계자, 정기호 영광군수 및 영광군 의회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강진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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