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왕준 예방담당/나주소방서

비교적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도 대기 온난화 등의 현상으로 봄·가을이 없어지는 느낌이다. 수난사고로 벌써 인명사고가 나고 있으며 너무나 안타깝기 그지없다.

특히 사람들이 많이 찾는 해수욕장, 하천, 계곡 등에는 119 시민수상구조대원을 배치하여 운영한다.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은 시민들의 안전을 계도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 활동을 위한 전문교육을 이수한다.

이처럼 수난사고 방지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해마다 사고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안전사고는 안전수칙 준수를 소홀히 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시민 개개인의 안전에 대한 인식이다.

우리의 귀중한 생명은 스스로 지켜야 한다.

그럼 안전수칙에 대해 알아보자.

◆ 물에 들어가기 전에 충분한 준비운동을 한다.

◆ 수심을 먼저 확인하고 깊은 곳은 피하는 등 물놀이 범위를 정해야 한다.

◆ 수영금지 장소는 절대 수영하지 않으며, 혼자서는 물놀이를 하지 않는다.

◆ 물놀이시에는 구명조끼 같은 안전장구를 반드시 착용한다.

◆ 음주나 식사 직후에는 수영 등 물놀이를 하지 않는다.

◆ 익수자를 발견 시 가까운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하거나 신속하게 119에 신고한다. ◆ 익수자 구조법과 심폐소생술 등을 익혀둔다.

이상의 물놀이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귀중한 생명을 희생하는 안타까운 일이 없이 즐거운 여름나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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